경계선 지능장애란 71~84점 사이의 지능지수를 보이며,
질환으로는 분류되지 않지만
학습력, 이해력, 집중력, 대인관계면에서
경계선의 지능으로 인해 나타나는 어려움에 대한
이해차원에서 경계선으로 부르고 있는 질환입니다.
생활에 큰 불편함을 못 느끼고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어휘력, 기억력, 집중력, 학습능력 등이 떨어지고 정신연령도 낮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려 그냥 어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구별해내기 쉽지 않습니다.
경계선 지적장애의 특징은?
첫 번째, 주의집중력이 짧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 외에 끈기 있게 수행하는 것이 어렵다.
두 번째, 학습은 따라가지만, 언어적 발음과 이해력이 뒤쳐지는 언어의 발달이 더딘 경우가 많다.
또한 언어의 표현력이 부족하고 어눌해서, 착해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세 번째,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에 취약하고, 중독에 빠지기 쉽다.
그렇다면 사전에 빠르게 알아차리고 치료할 수 있을까?
먼저 간단한 자가진단을 한번 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기억력이 안 좋다.
-몸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다른 사람을 잘 따라하지도 못한다.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고 눈치가 없다.
-같은 연령의 아이들에 비해 순수한 경향이 있다.
-문제 해결 능력이 좋지 않은 편이다.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지거나 복잡해져도 힘들어한다.
-집중을 잘 못한다.
-독서를 유난히 어려워 한다.
-어릴 때 좋아하던 물건에 계속 집착한다.
-더 나이 많은 사람, 어른과 대화하기 어려워한다.
-글자, 단어 등을 여러 번 가르쳐줘도 잘 익히지 못한다.
위 자가진단을 테스트 하는 간단한 사이트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https://goldsaju.net/borderline/index.html?q=0&a=reset
경계선지능장애 테스트 - 일반인과 지적장애 사이에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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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통해 경계선 지능장애가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가 상담과 정밀한 검사를 통해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가정에서는 아이가 학습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천천히, 더 꾸준히 가르쳐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의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가정에서 미리 학습내용에 대해 공부하고, 복습도 시켜주시는 것 또한 좋습니다.
아이가 책 읽기를 싫어한다면 실감나게 대화를 묘사해 보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방법으로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입니다. 아이의 이해속도나 성장발달을 이루는 속도가 조금 느기다고 해서 답답해하기보다는, 누구보다 아이 자신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아이가 좋아질 때까지 옆에서 힘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변함없는 애정을 주시고 자주 표현해주고,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 요즘에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일상적으로 물어봐 주시고, 편안한 대화 상대가 되어 주신다면 아이는 부모님께서 노력해 주시는 안정적인 환경 안에 보다 빠르게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